여수MBC

검색

삼성 생산라인 폐쇄-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1-13 07:30:00 수정 2016-01-13 07:30:00 조회수 0

(앵커)삼성전자의 생산라인 이전과 관련해삼성측은 노는 설비를 빼는 것일 뿐생산액이나 고용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누차 밝혔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생산액이 최대 1조원 가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베트남으로 옮기는 생산라인에서는 그동안 김치냉장고를 생산해왔습니다.
삼성측은 다른 생산라인에서김치냉장고를 계속 만드니생산이 줄거나고용이 줄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협력업체의 말을 종합하면이 생산라인에서는 저가형 냉장고도 만들어왔습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은 광주에서 저가형 냉장고를더 이상 생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SYN▶삼성전자 협력업체 관계자/"점점 나가리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왜냐면 우리 여건이 우리도 거기 대응이 점점 어려워지고.."
(스탠드업)광주시가 현장 조사한 협력업체 35곳 가운데금형과 금속가공 분야 등의 25개 업체가매출 감소를 예상했고,감소폭은 평균 20% 정도로 예측했습니다.
지난 2014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액이 4조8천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산술적으로는 9천6백억 원이 줄어들게 됩니다.
광주시도 수천억 원대의 생산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INT▶박동희 미래산업정책관/광주시청"라인이 나가게 되면 결국에 생산 품목도 이전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매출이 줄 수 밖에 없다. 그런 얘깁니다."
저가형 냉장고 생산라인의해외 이전과 관련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지금으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입장이 정리되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