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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고립 제주.. 해저터널 재점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1-26 20:30:00 수정 2016-01-26 20:30:00 조회수 0

           ◀ANC▶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이 마비돼 관광객 발길이 묶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와 제주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주공항이 눈으로 뒤덮혔습니다.
강풍까지 불어 한치 앞도 보기 어렵습니다.
공항 대합실 안은 승객들로 북새통입니다.
결항사태가 이어지면서 관광객 9만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INT▶ 윤예인 /직장에 전화해서 바꾸기는 했는데.. 내일도출근해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제주공항 마비사태 이후 목포-제주 간 해저터널을 통한 KTX 개통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은 이번 사태가 아니더라도 기상악화로 해마다 50일 이상 비행기가 이착륙하지 못합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성명을 통해공항 증설만으로는 기상이변에 대처할 수 없다며 해저터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cg)
2011년 국토부의 해저터널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다고 나왔지만 최근 제주도 관광객 증가로 사정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INT▶ 위광환 국장/제주도에 관광객이 크게 늘었기 대문에 지금만약 다시 용역을 하면 BC가 1 이상이 나와서충분히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제주 2공항 사업 추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동안 해저터널 건설에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목포-제주간 해저고속철도 건설을 포함한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오는 6월 최종 결정됩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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