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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풍성한 설-R

김주희 기자 입력 2016-02-08 20:30:00 수정 2016-02-08 20:30:00 조회수 0

          ◀ANC▶병신년 설 명절인 오늘,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수 있는 하루였는데요.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 성묘를 마친 귀성객들은 오후부터 이른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설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시골의 한 마을회관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곱게 설 빔을 차려입고 마을 어른들에게 합동세배를 올립니다.           ◀SYN▶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원성취라. 자기가 원했던 것을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
새해 덕담이 오가고 음식도 나눠 먹으면서  고향을 정을 듬뿍 느껴봅니다.
올해로 40년 째 이어온 이 마을의 전통입니다.           ◀INT▶(논두렁에 거적을 펴 놓고 그렇게 했습니다. 시작할 때...그런데 그게 지금 벌써 40년이 됐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살려서 앞으로도 후세들이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 주암호 일대 고립묘지 성묘객들도 육군의 동력보트 지원을 받아 성묘에 나섰습니다.
여수시 소라면의 여수시립공원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 위한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저희 아버님 성묘를 와가지고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성묘를 하니까 애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것 같고 괜찮은 설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섬 귀성객들의 발길도 분주했습니다.
섬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도 선물꾸러미들을 손에 들고   서둘러 묻에 오릅니다.
오늘 하룻동안에만 모두 4천 여명이 뱃편을 이용해 귀경을 시작했습니다.
민족 대명절 설, 
귀성객들은 넉넉한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아쉬운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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