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가 극도로 경색되면서
전남도가 추진 또는 구상하고 있는
남북 교류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남북교류기금에서 3억원,
일반회계에서 2억원 등
모두 5억원의 예산으로,
함경북도에 미역과 쌀을 보내는
'땅끝 협력' 등 지원 사업과 함께
체육 교류 사업을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등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관련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정부가 지난 10일
'개성공단 입주업체 전면 가동 중단 조치'를
발표 함에 따라
완도의 (주)홍익산업 등
전남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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