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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감사 '문제 없나?'-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2-13 07:30:00 수정 2016-02-13 07:30:00 조회수 0

           ◀ANC▶최근 비위 공무원이나 시 소속 예술단체에 대한 여수시의 자체감사가 허술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감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지난해 12월 여수시 합창단에서 해고된 강길준씨와 한혜성씨.
시 자체 감사결과이들의 해고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합창단 연습실의 무단이탈입니다.
합창단 지휘자의 연가나 조퇴 승인 없이연습실을 맘대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입수한 해당 날짜의 강씨 근무 상황부를 보면강씨는 합창단 지휘자와 단무장 모두의 싸인이나 직인을 받고 적법한 절차를 받아 휴가를 냈습니다.//   
이들이 문제를 제기한 여자 단원에 대한 합창단 지휘자의과도한 스킨십과 관련된 시 감사 결과도//조사 여단원 가운데 11명이 "과도하게 느꼈다"고 진술했는데 결과는 혐의 없음으로 나왔습니다.//  
또 합창단 정기 평가에서지휘자가 일부 단원에게미리 악보를 유출한 행위가 드러났는데도지휘자에 대한 징계는 견책에 그쳤습니다.
강 씨 등은 시 감사 결과가공정성에 어긋나고 신뢰할 수 없다며자신들의 부당해고에 대한 이의신청을 지방 노동위원회에 냈습니다.

           ◀INT▶

           ◀INT▶

지난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적발된 사무관의 감사 결과도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수시장이 직접 나서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밝혀 놓고도별다른 징계 없이 오히려 몇달 있다 인사부서 중책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유흥업소에서공무원 2명의 성매수 의혹으로여성 사회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데도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INT▶여수시 감사과는모든 감사는 원리원칙대로 진행돼공정하지 못한 감사는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시 감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이제라도 감사 담당자의 위상을 격상시키거나정책평가 경력이 있는 외부 전문가를 감사요원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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