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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버려진 동물을 위한 삶-R

권남기 기자 입력 2016-02-13 20:30:00 수정 2016-02-13 20:30:00 조회수 1

           ◀ANC▶요즘 다섯 집 가운데 한 집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인데요.
함께 지내며 가족처럼 아끼는 동물들이지만,한순간 쓰레기처럼 버려지기도 합니다.
버려진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게 어느새 삶이 된30대 여성을 권남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절뚝거리는 다리. 그래도 사람이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며 폴짝폴짝 뜁니다.
올해 3살인 암컷 꽃순이. 율촌산단 주차장에 버려진 걸 지난해 여름 구조했습니다.
◀ 이은주/ 대한동물사랑협회 대표 ▶(PIP)"말로만 하면 절대 몰라요.  그런데 눈으로 보면 아! 하고 느끼거든요.  내가 하나가 시작하면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고,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겠다.."
다치고 병든 채 버려진 개와 고양이를 데려다 혼자 키우기 시작한 지 4년.
가족의 반대에도 자신의 돈을 들여보호소를 만들고 한 마리 두 마리 구조한 것이 벌써 4백 마리 정도가 됐습니다.
이젠 자원봉사자의 도움도 받고 비영리 법인을 만들어 적지만 후원도 받습니다.
◀ 김옥길 / 자원봉사자 ▶(PIP)"동물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발로 찼나 봐요.  이런 데가 다 패였는데 이렇게 좋아졌어요."
최근에는 임대 문제로 운영하던 보호소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가, 겨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이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사흘 만에 3백만 원이 모인 후원 열기에도 수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됐지만,여전히 이 일을 그만둘 생각은 없습니다.
◀ 이은주 / 대한동물사랑협회 대표 ▶"진짜 막 하루살이 같을 때가  정말 많았었거든요. 그런데..열심히 해야죠."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지만,한 해 버려진 동물이 10만 마리에 가까운 현실. 
여전히 이 씨의 손길은 바쁘기만 합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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