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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불똥-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2-23 20:30:00 수정 2016-02-23 20:30:00 조회수 0

(앵커)
개성공단 폐쇄 조치가갑자기 중고등학교 교복 착용으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교복 제작업체가생산을 하지 못하면서광주·전남지역 중고등학교 10곳 가운데 1곳 꼴로신학기 교복 착용이 차질을 빚게 생겼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을 입는 이 학교는 신학기를 앞두고350명의 신입생들에게교복 대신 평상복 등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입학에 맞춰교복이 제때 납품되지 않을 것 같아섭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대형 교복 제작업체가공단 폐쇄로 인해 납품 기한을 맞추기가 어렵게 된 겁니다. 
           ◀INT▶ 김변희/고려고 학생부장"(교복 제작업체가) 납품 기한을 얘기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재생산해서 제품을 납품하겠다고 (했습니다)"
같은 교복업체와 계약한 또 다른 학교 역시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이 학교는 작년에 교복을 새로 바꾸면서교복 물려받기도 어려워납품이 조기에 이뤄지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INT▶정호경/동신고 교감"교복이 풀 세트로 납품이 돼야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교복 (착용)이 지연될 수 밖에 없는, 납품이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탠드업)교복의 납품 차질이 우려되는 중고등학교는광주에서 24곳, 전남에서 42곳 등 총 66개 학교에 이릅니다. 
이는 광주·전남의 교복 착용학교 10곳 가운데 1개 꼴입니다 
           ◀INT▶민묘자/광주시교육청 사무관 "납품 시기를 조정하고, 교복 착용시기를 조정을 해서 학부모나 학생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개성공단 폐쇄로 개학을 코 앞에 둔 일선 학교가애먼 피해를 보게 생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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