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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 열풍-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2-27 07:30:00 수정 2016-02-27 07:30: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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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조명한영화 '귀향'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에서도상영관이 늘고 있습니다.  한일 합의 논란도 여전한 가운데이들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이 영화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일본군에 끌려간 위안부 소녀들의 실화를 그린 영화 '귀향'.
 7만 5천여 명의 후원으로14년 만에 완성됐습니다.
 상영관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지만,시민들의 서명 운동과 예매 열풍으로 50여 개였던 상영관은 10배로 늘었습니다.
    ◀INT▶ 최광희 영화평론가"영화에서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것은처음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 또는 역사적인 부채감이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45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돼이틀 만에 관객 2만 명을 돌파하는 등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관객 연령대도 다양한데다 예매율도 1위로 주말에도 많은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정웅재/마리아회고"이 슬픈 현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아서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도 극장을 찾는 등 단체 관람도 이어졌습니다.
 오는 4월 해남에 이어 전남에서 2번째로 세워지는 목포 평화의 소녀상은 6천만 원을목표로 시민 모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전성렬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시민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한일 협상에 이어 초등 국정교과서에 '위안부' 용어가 삭제되는 등 역사 지우기 논란 속에 피해자들의 아픔을 잊지 않으려는시민들이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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