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여수시

민선 7기 100일, 여수시의 성과와 과제는?-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10-09 07:30:00 수정 2018-10-09 07:30:00 조회수 3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오늘(8)로 100일을 맞았습니다. 저희 여수MBC는 각 지자체별로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뉴스를 마련해 이번 주에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여수시입니다. 
경제나 관광분야에서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행정에 대한 불신은 완전하게 떨쳐내지 못했고, 조직개편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민선 7기 여수시가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은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율촌산단에 5천 7백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원료 제조공장 유치가 확정됐고,
산단업체들의 채용 가점제 확대와 청년몰 개장도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C/G - 하단 투명]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여수시가 제시한 향후 핵심 과제에도청년몰 육성과 신소재 미래산업 유치 등경제 분야가 주를 이뤘습니다.///
경도 진입도로 건설 계획과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은 최근 정부 심의를 통과하거나 착공에 들어가면서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여건 속에 여수시는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관광 정책의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SYN▶"바가지를 씌운다든지 불친절하다든지 우리가  보는 관점을 관광객을 한 사람 더 오게 만드는 것보다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고치는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생각합니다.)"
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는 '사랑방 좌담회'와 청원 제도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한 것 역시 민선 7기 새로운 변화로 지목됩니다. 
하지만, 공약으로 내걸었던 역사박물관 건립과 낭만포차 이전은 사업비의 전부나 일부가 삭감돼 정작 시의회와의 소통은 부족했다는 비판에 직면했고, 
웅천지구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특혜 논란을 털어내지 못한 채 시간만 끌고 있다는 여론도 여전합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민선 7기 첫 대규모 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계획하고 앞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것을   담당하는 국과 그것을 실행하고 움직이는 국은 별도로 해야 되는데 이게 서로 중복되다  보니까 업무를 떠넘기는 행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여수산단의 안전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오히려 인명 피해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민선 7기 100일을 맞아 여수시가 꼽은 10대 핵심 과제에 산단안전에 대한 내용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