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반쪽짜리 농어촌 버스정보시스템-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10-11 07:30:00 수정 2018-10-11 07:30:00 조회수 3


 버스가 도착 시간과 노선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가 농어촌지역에도구축되고 있는데요.
 이용객들로부터 외면받고 헛돈만 썼다는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강진군의 한 버스정류장,
 한쪽 벽면에 버스 도착 시간과 노선 등운행정보를 알려주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습니다.
 시간은 오전 11시를 넘겼는데도 이 모니터의 버스 운행 시간은 9시30분에 멈춰서 있습니다.
 시스템 오류인 줄 모르고 모니터만 지켜보다 버스를 놓치는 일도 허다합니다.
 ◀INT▶ 승객"차는 이미 가버렸는데 이제 온다고(안내)하고 그래서 저걸 뭐하러 달아놨냐고 그랬지."
 시범 사업으로 강진군과 영광군에버스정보시스템, BIS가 구축된 것은지난해 10월.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알려줘 승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인데
 시스템은 고장난 날이 더 많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정보 제공도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강진군은 이 시스템 구축에 국비 등 3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SYN▶ 강진군청 관계자 "지금 현재 버스정보시스템이 표출되지않아서 시행처인 교통안전공단에서 시스템 점검과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농어촌버스 운전기사도 작동이 번거롭고 잦은 고장으로 불편이 크다며 반기지않고 있습니다.
◀SYN▶ 농어촌버스 운전기사 "시간이 부족한 때는 (버스정보시스템 작동을)깜박하고 갈 수가 있어요.왜그러냐면 손님들이랑 표를 받다보면 착각할 때가 있어요."
 농어촌 실정을 전혀 감안하지않은버스정보시스템이 예산낭비와 불편을초래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정부는 그런데도 이 반쪽짜리 시스템을 농어촌 지역에 계속 보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