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북 독자제재에 착수한 가운데국적을 위장한 북한 선박으로 의심되는 화물선이 포항에 이어 광양항에도 입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에라리온 국적의 해당 선박은 그제(20) 저녁 11시 25분 광양항에 입항해 철강 코일 5천 톤을 싣고 어제(21)저녁 10시 50분에일본으로 출항했습니다.
이 선박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대상 선박과운영 회사가 같은 것으로 알려져국적을 위장한 북한 선박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포항항에 입항했다가 16일에 출항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해 해당 선박은 현재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니라입·출항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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