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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고흥군, '이제 시작이다'-R(수퍼)

최우식 기자 입력 2018-10-12 07:30:00 수정 2018-10-12 07:30:00 조회수 0

         ◀ANC▶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점검해 보는 기획취재, 오늘은 고흥군입니다.

민선 6기와의 분명한 선긋기에서 시작해
인사개혁과 청렴도회복이라는 성과가 있었지만,
현재 진행형인 여러 건의 집단 민원은
소통과 소신 사이에서 여전히 고민거리입니다.

그래서 고흥군의 민선 7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박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과거의 연장이냐, 새로운 미래냐를 외치며
민평당 후보로 당선된 송귀근 고흥군수.

민주당 12년, 민선 6기와의 차별화를 선언한
민선 7기 화두는 변화와 개혁.

때문에 핵심공약도 갈라진 민심의 통합과
청렴도 향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첫 조직개편과 공무원 인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군정혁신단과 인구정책과 신설 등,
미래지향적인 조직개편.

또, 투명한 인사와 권위주의 타파,
현장 중심 행정도 뚜렸한 변화였습니다.

취임 3개월 이내에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지자체로 만들겠다는 송 군수의 약속은
이제 엄정한 평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SYN▶송귀근 고흥군수
(우리 고흥 사회가 선거 후유증으로 편가르기, 반목, 갈등, 이런 걸 없애야 한다는 차원에서 군민하나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획으로, 지금 세부추진계획이 거의 확정단게에 있습니다.)

지역 실정을 감안한 군정의 방향 설정도
적절하다는 평가입니다.

농.수.축산업 발전에 주력하면서
고령화 사회 맞춤형 복지 실현과
관광, 귀향.귀촌, 우주항공 분야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구상이 눈에 띱니다.

하지만,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고위공직자 출신이라는 선입견때문에
보다 더 낮게,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불거진 집단 민원은
민선 7기 고흥군의 소통행정과 소신행정을
구분하는 시금석입니다.

최근 군의회가 추경예산을 반토막낸 부분도
앞으로 송 군수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민평당 소속인 송 군수가
민주당이 다수인 군의회를
군정의 파트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민선 7기 4년,
송 군수의 말처럼 군민우선시대를 열고,
새로운 미래를 날기 위해
숨가쁘게 지나온 100일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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