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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후보들 '날선 공방'-R

김주희 기자 입력 2016-04-06 07:30:00 수정 2016-04-06 07:30:00 조회수 0

           ◀ANC▶순천시 선거구 후보 토론회가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오늘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 참석 후보자들은 광양만권 연합 등 현안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각각의 공약과 함께 자질 문제 등에 대해서는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토론회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END▶토론회에 참석한 세명의 후보들은 광양만권 도시 연합에 대해 큰 틀에서 반드시 필요한 현안이라는 데 공감대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와 관련해 새누리 이정현,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는 폐지를더민주 노관규후보는 유보적 입장을 보이면서의견이 갈렸습니다.
후보들은 서로의 자질을 놓고도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구희승 후보는 노관규 후보를 겨냥해 최근 언론인 고소건의 적절성에 대해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INT▶ 구희승후보(언론인들을 상대로 그 취지가 왜 나에 대한 보도는 적냐. 상대 후보는 좀 많다. 이런 내용이 포함돼 고발된 것을 봤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INT▶ 노관규후보(얼마나 억울했으면 그랬겠냐. 한번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은 호불호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선거 위중할 때 사실은 좀 더 균형 잡힌 보도를 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또, 노관규 후보는 이정현 후보를 상대로  역사 교과서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물으면서 각을 세웠습니다.◀INT▶ 노관규후보(국민 아니라는 말씀 또는 순천시민 아니라는 말씀은 지금도 떠나지 않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 저도 좀 위로해 주시면 좋겠고요.)◀INT▶ 이정현 후보(제가 역사 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정식으로 우리 순천시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이에 이정현 후보는 노관규 후보에게 시장 중도 사퇴 전력에 대한 입장을 물으면서  반격했습니다.◀INT▶ 이정현 후보(먼저 노관규 후보는 시장을 그만두고 국회의원 출마를 함으로 인해 가지고 시장 보궐선거 비용으로 약 9억5천 만원 정도를 발생시켰습니다.)◀INT▶ 노관규 후보(더 잘해서 시민 여러분들 께서 섭섭해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로 더 보람있게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당 후보의 수성이냐, 야당 후보의 탈환이냐를 두고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순천시 선거구. 
토론회에서 후보들은산적한 현안 사업과 성공적 해결 방안, 후보들의 적절성을 두고 한치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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