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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갈수록 '혼탁'-R

권남기 기자 입력 2016-04-07 07:30:00 수정 2016-04-07 07:30:00 조회수 3

          ◀ANC▶선거전이 계속 될수록 비방과 흑색선전 등,불법 선거운동이 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지난번 여수갑에 이어 이번엔 광양·곡성·구례를 가장 혼탁한 선거구로 지정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자신이 '특별 보좌관'이라며 교회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개소식 예배를 열거나,
선거 자원봉사자에게 밥을 사면서 명함을 뿌리고 다니면 돈을 주겠다는 등.
이번 선거기간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불법 선거운동 혐의들입니다.
전남선관위가 국회의원 선거구가 확정된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남 10개 선거구에 대한 혼탁지수를 조사한 결과, 광양·곡성·구례가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대선거범죄와 신고건수 등을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혼탁지수를 매겼는데,
C/G1)광양·곡성·구례 선거구는 무려 97점으로 1위였습니다.
이어서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이 혼탁한 선거구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혼탁지역은 아니지만, 고흥·보성·장흥·강진과 순천, 여수갑과 여수을 등 광양·곡성·구례를 제외한전남동부지역의 모든 선거구가 혼탁지역 다음인관심지역으로 꼽혔습니다.//
◀ 조영돈 /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 ▶"전남동부권은 유력 입후보 예정자가  불출마하거나, 후보자 난립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 때문인 것 같습니다."
C/G2)지난 1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대다수 선거구의 혼탁지수가 늘어난 가운데, 광양·곡성·구례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반면, 1차 조사에서 가장 혼탁한 선거구로 꼽혔던 여수갑은 감소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전남 10개 선거구의 평균 혼탁선거지수는 지난 1차 25.8점에서1.5배가량 증가한 40.8점으로 나타나선거가 다가올수록 불법 선거운동이 늘어나는 점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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