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인 인구 증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혼자 사는 노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인 고독사를 줄이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으로공동생활의 집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VCR▶ 농촌에 가면 집에서 주민들을 만나기가쉽지 않습니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모여 생활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은 특히 밤에 다치거나잠을 자다 숨을 거두면 이웃들이 알기가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경로당을 단순한쉼터가 아니라 혼자 사는 노인들의 정서적안정을 높이는 공동생활 공간으로 가꾸고 있습니다.
◀INT▶ 류종현 이장 [이목동마을]/모여서 이야기하고 그러다보면 외로움도 덜해지고 그런 점이 좋겠지요./
전라남도는 시군의 신청을 받아 경로당을공동생활시설로 쓸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김영중 담당[영암군]/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생활할 수 있고숙식 가능한 침구류나 화장실 등에 주안점을두고 있습니다./
S/U] 전남도내에는 지난 2004년부터지난해까지 백50여 개 공동생활의 집이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내 경로당 8천8백여 개의 2%에도 미치지 않지만 정확한 수요조사는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9개 시군에서 12건의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당초 3개 사업량을9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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