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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사고 4월에 많아-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4-09 07:30:00 수정 2016-04-09 07:30:00 조회수 0

(앵커)
봄꽃 축제가 많은 요즘여행 다니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렌터카 이용 역시 급증하는 때이기도 한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렌터카 교통사망 사고가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신호등 제어기를 들이받은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만취 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3년 전에도 무면허 10대가 과속 질주를 하다 사고를 내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모두 렌터카를 몰다가 발생한 사망 사고입니다. 
(CG1) 2년 전 10명이었던 렌터카 사망자 수는 지난해 두배 이상으로 늘었고,올들어서도 벌써 6명이 숨졌습니다. 
(CG2) 지난해 광주·전남의 사업용 자동차 사망 사고 가운데렌터카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CG3) 렌터카 사망 사고는 특히축제가 많은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정관/교통안전공단 교수"행락철이다 보면 요즘은 주말에 많이 이동하는 편이고 또 친구들하고 같이 어울리다 보니까 이런 경우에 렌터를 하게 되고 또 렌터한 후에는 술을 먹고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탠드업)이제 막 운전면허증을 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대의 운전자들이운전 미숙 등의 원인으로 사고를 내면서렌터카 교통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여행지의 낯선 길이지만들뜬 마음에 안전운전에 소홀한 경우도 있고,음주나 졸음운전도 사고의 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녹취)렌터카 업체 관계자(음성변조)"위험하니까 사고가 많으니까 애들(저연령층 운전자) 경력이 짧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렌터카를 안 빌려줘서 사고 해결하려면 머리도 아프고 보험료 할증도 되고.."
축제가 집중되는 봄 행락철에 렌터카 이용에 따른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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