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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정..동부권을 향하고 있다?

최우식 기자 입력 2018-10-13 07:30:00 수정 2018-10-13 07:30:00 조회수 0

              ◀ANC▶민선 7기 출범 100일을 점검해 보는 기획취재,오늘은 마지막으로 전남도정을 짚어봅니다.
내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기치로다양한 공약이 쏟아지는 가운데전라남도가 이전보다는 눈에 띄게 동부권을 향하고 있다는 조심스런 평가입니다.
최우식 기자입니다.           ◀VCR▶민선 7기 전라남도는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도정목표로,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100일동안 가장 큰 변화는일자리와 인구문제, 동부권 강화에 초점을 맞춘 첫 조직개편이었습니다.
또, 광양만권에 기반을 둔 국내외 기업 중심의4조원 가까운 투자협약도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2012년 여수엑스포이후 7년 만에 내년도 국고 예산이 6조 원을 넘어선 것도큰 성과입니다.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사업비 465억 원 등,지역의 핵심 SOC예산이 확보되고여수 경도 연륙교가 정부 승인을 받은 것도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특히, 동부권 소외론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전남동부본부의 기능 강화는민선 7기에 대한 좋은 첫 인상을 남겼습니다.
◀INT▶김영록 전남지사(동부권에 기획, 민원,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통합청사를 새로 지어 동부지역의 여건과 주민의 행정수요에 부족함이 없는 행정기반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민선 6기까지 무한반복돼 온구색맞추기식 분야별 청사진은 여전합니다.
일자리 창출과 귀농귀촌 유치 등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빈약합니다.
다른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잠재력에도관심이 부족합니다.
고흥의 우주항공 특화전략은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그대로 열거했을 뿐 새로운 방향 설정이 아쉽습니다.
국내 2위 항만이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광양항이나경제가 집약된 지역의 관문이지만 침체돼 있는 여수공항의 활성화 대책은 빠졌습니다.
향후 추진될 동부본부 통합청사도흩어져 있는 사무실만 모으는게 아니라,도청 분리 수준의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민선 7기 전라남도가 앞으로 더 귀 기울여야할 대목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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