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20여년전 우리 지역의 모습은 어땠을까요20여년전 우리 지역은 또,어떤 애환과 역사를 담고 있을까요저희여수문화방송은 오늘부터 매주 토요일,mbc를 통해 방송된 지역 뉴스를 통해현재와 과거의 시대상을 비교하고추억속에 빠져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시간으로요즘은 어족자원 고갈로가을철 귀하신 몸이 된 전어가풍어를 이루고 있다는 1998년 최우식 기자의 뉴스 보시겠습니다.             ◀ＥＮＤ▶
섬진강 오백오십리 물길이남해 바다와 만나는 광양만.
이른 새벽부터 어부들의 힘찬 그물질로광양만은 활기에 차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광양만에서는 요즘,횟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가을 전어잡이가 한창입니다.
담백하고 은은한 향을 내는 전어회는가을철,이곳 어민들에게높은 소득원이기도 합니다.◀ＩＮＴ▶고깃배 주변에는 갈매기가 하늘을 뒤덮고,때아닌 돌고래들이전어떼를 쫓아광양만을 찾았습니다.
전어와 멸치등,풍부한 먹이와 알맞은 수온이이들을 먼바다에서 이곳까지 불러들인 것입니다.
수면으로 거친 숨을 내뿜으며멋진 수영 솜씨를 자랑하는돌고래들이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제철을 만난 전어와묘도앞바다에 처음으로 나타난돌고래떼가 어우러져올 가을 광양만은 풍요로움을더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