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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잊지 않을게..기억할게..'-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4-16 20:30:00 수정 2016-04-16 20:30:00 조회수 0

(앵커)
세월호 2주기를 맞아세월호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며 중학생들 스스로 자발적 추모에 나선 학교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세월호를 체감하며2주기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교실 천장에 노랑 종이배가 매달려 있습니다
세월호의 안전한 인양을 기원하며학생들이 만들어 내걸었습니다. 
'리멤버 0416' 
세월호를 잊지 말자며 희생 학생의 부모를 직접 학교로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만남과 세월호 얘기 속에서5백여 명의 학생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INT▶ 
세월호 2주기 추모 행사는중학생들 스스로기획하고 추진했습니다. 
그동안 성인이나 대학생들이 마련한 세월호 행사는 많았지만매우 이례적으로중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수업을 통해 머리로 배우는 것보다가슴으로 세월호를느껴보고 싶었다고 학생들은 말합니다. 
이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나 유족들과심정적, 정서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 졌습니다. 
           ◀INT▶
4.13 총선으로 인해 세간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세월호 2주기를 어린 학생들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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