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에서
70대 노부부가 탄 어선이 침몰해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여수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18) 오전 6시쯤 소형어선을 타고
고기잡이에 나선 77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부인 74살 배 모 씨가
여수시 화양면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수색작업에 나선 지 1시간 만인
오후 1시 25분쯤
여수시 화양면의 한 해안가에서
부인 배 모 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여수 하화도 인근 해상에서
남편 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토대로 선박 14척과 헬기 2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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