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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절벽..'지역 조선업계 막막'-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4-25 20:30:00 수정 2016-04-25 20:30:00 조회수 0

          ◀ANC▶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절벽 등 사상 유례없는 불황에 빠지면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선업종이 주력인 전남 서남권에도 이를 비껴가기는 힘들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대중공업그룹이 대규모 감원을 예고하면서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분위기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당장 수주를 하지못하면 내년부터 공장가동률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호중공업 건조능력은 연간 40척 인데지금 확보된 내년 건조 물량은 30여 척에 불과합니다.
 일감이 줄어드면 긴축 경영을 할 수 밖에 없고 어떤 형태로든 감원과 휴직 등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실정입니다.
 ◀INT-전화▶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도크에 4척 씩 짓던 것을 2척 씩 넣게 되면 아무래도 인원을 좀 줄어야겠죠.나중에.."
 대불산단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체 입주업체의 80%가 조선관련 업체이고 대부분 현대삼호중공업에만 의존해생각보다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C/G) 대불산단의 최근 경제지표에서도생산,가동,고용 모두 떨어지는 등 조선업 불황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대불산업단지 경제 지표/ 한국산업관리공단]생산(억 원) 30,659   30,483       ↓     가동 (%)      83.9    71.6        ↓고용 (명)   12,919   11,116       ↓             2014     2015       2016-------------------------------------------  ◀INT▶이민식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외주 물량 감소로 협력업체 경영난 가중"
 현대삼호중공업의 현재 수주 잔량은 80척, 1년 10개월치 일감으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사상 유례없는 지금의 수주절벽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단, 더 나아가 전남 서남권 경제 전반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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