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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조선업계..전남도 대책은?-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4-26 07:30:00 수정 2016-04-26 07:30:00 조회수 0

◀ANC▶
어제 보도해 드린 것처럼
조선업계가 심각한 불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뚜렷한 대책이 없습니다.

당장 구조조정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그 규모를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이 이번 주에
구체화되는 등 조선업계 인력감축 바람이
눈 앞에 닥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도 이미
지난 해 시추선 등 특수선박 건조가 끝나면서
협력업체를 포함해 2만 명선이던 근로자가
만 5천 명선으로 줄었습니다.

반투명]올해 1분기 국내 선박 수주 척수는
8척으로 지난 해 예순다섯 척에 비해
88%가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대불산단 조선업계 일감의
5,60%를 공급하는 현대삼호중공업 일감도
가동할 수 있는 인력과 시설의 75%선에
그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는 매출이 늘어나는 석유화학업계와
중국 수요가 늘어나는 철강업계보다
조선업계 위기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신연호 과장[전라남도}
/사업의 다각화나 구조 고도화를 하는데
행정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소조선업체도 긴축과 효율을 통한
자구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인식하고
스마트공장 등 체질 개선 지원 등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 정자현 대표[중소조선업체]
/ IT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술개발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하지만 수 년째 추진하고 있는 업종 다각화,
구조 고도화 사업이 별 진전을 보지 못해
내년에는 더 큰 구조조정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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