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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지키기' 재정비-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4-28 07:30:00 수정 2016-04-28 07:30:00 조회수 0

           ◀ANC▶광양 백운산의 소유권을 둘러싼서울대와 지역사회의 분쟁이 5년 넘도록 가닥이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조만간 양측의 공방과 협의가 다시 점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조직 재정비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서울대 법인화 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 2010년 12월. 
백운산 전체면적의 90%가 넘는 학술림을 서울대에 무상양도 해야 한다는 사실이알려졌고//  
지역 시민사회는 곧바로 협의체를 결성해소유권 이전을 막기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역의 국립공원화 지정 요구와  이를위한 용역 평가의 과정이 이어지면서, 
현재 백운산은 법적으로는 서울대 소유이면서소유권은 이전되지 않은 어정쩡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INT▶"기재부에서, 서울대에서 요구하는 연습림은 최대한 수용해주고 광양시민의 요구에 반하는 전체 무상양도는 조율하고 있다. 이런정도로.."
시민사회 로서는 지역의 대응 의지를 다시 모아야 할 다급한 시점을 맞고 있지만협의체는 예전같은 동력을 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5년간 외연은 크게 확장된 반면 단체간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 누적된 것 아니냐는 진단이  내부로 부터 나오고 있는 겁니다.//           ◀INT▶"단체들은 50여개 단체가 되는데 참여율이 좀 저조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사무국에서 공지해서 범시민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광양 백운산 지키기 협의회가 자체적으로 조직의 대오를 다시 구축하기로 정한 시한은다음달 중순, 시민들의 뜻을 규합하고 체계적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팀워크를 구현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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