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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선사 위기에 광양항 '긴장'-R

권남기 기자 입력 2016-04-30 07:30:00 수정 2016-04-30 07:30:00 조회수 0

           ◀ANC▶국내 2대 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위기가 계속되면서 광양항의 물동량 관리에도비상이 걸렸습니다.
만약 해당 선사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투명C/G)전 세계 해운동맹이 재편되면서국적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운명을 두고광양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두 선사의 경영상황이 어려워지며법정관리 가능성도 나옵니다.
특히 한진해운은 광양항 3개 터미널 가운데 1곳을 운영하고, 광양항을 이용하는 32개 선사 가운데 컨테이너 물량이 두 번째로 많아영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최근 우리 기업의 해운동맹 잔류를 위해각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법정관리에들어가면 동맹에서 퇴출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해운동맹에서 빠지는 경우기존 동맹 선사들이 광양항에서 환적 물량을처리할 이유가 없게 돼, 물동량 감소로 인한항만 전체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 ▶"세계 각국에서 물량을 한진해운을 이용하게끔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물량뿐만이  아니고..큰 틀에서 보면 국부유출도 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설까지 나오면서 이들 선사의 미래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최근 수출입 물량의 감소에도 광양항의 환적 물량은 계속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세계 해운동맹의 합종연횡과 국적선사들의구조조정은 환적 물량에 가장 큰 영향을 줘,그 결과에 따라 광양항의 물동량 감소로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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