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농촌과 산장을 돌며
이른바 '산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동안
광양지역 곳곳에서 26번에 걸쳐
매번 수천만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조직폭력배 4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가정주부와 자영업자 등 37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매번 판돈 일부를 경비 명목으로 받아
6천 5백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도박판을 벌이는 것을 알면서도
커뮤니티 센터를 빌려준 이장 등도
함께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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