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식물이 목에 걸려 위급상황에 놓인 관광객을 한 대학생이 '하임리히법'이라는 응급처치술을 사용해 구했습니다.
이렇게 잠깐의 조치로도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배우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낙지가 목에 걸려 창백해진횟집 손님이 도움을 요청합니다. 곧바로 손님 뒤로 다가가복부를 압박하는 종업원. 10여 차례 시도만에 손님은기도를 막았던 낙지를 뱉어냅니다.
아버지의 가게일을 돕던 20대 청년이의무소방원으로 군생활을 하면서 배운 '하임리히법'을 실시한겁니다.
◀INT▶ 윤장군"의무소방하던 시절에 배워서바로 써먹을 수 있어서 다행"
음식 등이 기도에 걸려 질식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하임리히법'. 환자 등 뒤에서 다리를 환자 다리사이에 넣고지탱한 뒤 복부를 눌러 올리는 것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입니다.
주먹의 엄지손가락 면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 사이 중간에 댄 뒤다른 손으로 감싸쥐고 양팔로 강하게뒤쪽, 위쪽으로 밀쳐올리는 겁니다.
◀INT▶ 이승용 소방사/목포소방서""응급처치를 알고 있으면서 빨리 조치해야생명도 살릴 수 있고"
환자가 영아일 경우 사용하면 안 되고, 거꾸로 들어 등을 두들기거나 가슴 압박과 반복해 실시해야합니다.
기도에 음식 등 이물질이 막히는사고는 전국에서 매년 천 6백 건 이상.
인터넷 동영상 등을 통해쉽게 배울 수 있는 하임리히법으로도구조대가 오는 동안 골든타임을지켜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