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화면에 추진되고 있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건립 공사와 관련해
고흥군민들이 소송의 종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고흥지역 주민 450여 명은
사업을 추진한 광주시교육청과
토지 소유자 간의 소송이 길어지면서
수련원 개원이 늦어지고 있다며
신속한 재판 종결 등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최근 광주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모두 4백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당초 올해 2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토지 강제수용에 반발한 토지 소유자가
광주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공사가 지연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