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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고속철 '논리 개발해야'-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5-17 07:30:00 수정 2016-05-17 07:30:00 조회수 0

◀ANC▶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문제가
민간 학회 등에서 논의가 다시 시작되면서
공감대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 개발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울-제주 고속철도의 쟁점에 대해
한국 물류학회나 문화산업학회 등은
대부분 긍정적인 조사 자료를 내놓고 있습니다.

타당성과 안전성, 재정부담, 경쟁력 등에서
해저 고속철 건설의 명분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제주 고속철 건설로 호남의 서비스업이
발달하면 부산 경남의 제조업과 상생하는
바탕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NT▶ 황기연 부총장[홍익대학교]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서로 연결하는
남해안철도를 건설하면 서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70만의 제주 해저터널을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터널과 비교하는 것이
무리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원제무 교수[한양대학교]
/배후 국가라든가, 인구 등만 보면 조금
(타당성과)거리가 멀지 않나---?/

사업의 결정권을 쥔 정부를 설득하려면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논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우선 다음 달에 확정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이 목표입니다.

◀INT▶ 위광환 국장[전라남도]
/앞으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민간의 의견을 모을 수 있게 도에서도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서울-제주 고속철 건설이
내년 대선 공약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국민적인 공감대가 변수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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