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여수에서 무궁화호 탈선사고를 일으킨 기관사가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열차 기관사 55살 정 모 씨를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여수 율촌역 인근에서 제한속도를 3배 이상 초과해 열차를 운행하다 탈선 사고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사고 책임을 물어 정 씨를 비롯한 업무 책임자 4명과 코레일 전남본부장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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