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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와 호남의 미래-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5-30 20:30:00 수정 2016-05-30 20:30:00 조회수 0

(앵커)20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 
'여소야대'와 '3당체제'라는 점 때문에 상생과 협치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런 정국이 호남 발전에는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저마다 '민생 정당'을 역설하며 20대 국회를 시작한 여야 정당들의 의원 총회. 
광주 전남의 국회의원들은 거의 다 국민의당 의총에 모였습니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에 '3당체제'이지만 호남만 놓고 보면 정당이 바뀌었을 뿐 또다시 '1당 독주체제'입니다.
그것도 의석 수로만 보면 원내 3당에 국회의원들이 몰려 있습니다.
이때문에 국회에서 호남의 이익이 소홀히 다뤄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습니다.
        ◀INT▶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지난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줬기 때문에 최우선을 호남의 이익 대변에 두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총선 이후 더민주와 국민의당, 두 야당이 경쟁적으로 호남에 공을 들이는 모습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광주 전남으로서는 이런 상황을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다 실질적으로는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광주전남 몫을 챙기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자동차 100만대 사업과 에너지밸리 등의현안 사업 해결과 농도의 특성을 감안하면 산자위와 농해수위가 해당합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상임위 배분 협상에서 1순위로 보건복지위,2순위로 교문위원장 자리를 확보한다는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남 정당의 한계를 벗어나 정책 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의지라지만 자칫하면 이 때문에 원내 3당을 만들어준 호남의 이익이 희생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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