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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섬 찾아가는 법원 '섬소리 법정'-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6-01 07:30:00 수정 2016-06-01 07:30:00 조회수 2

           ◀ANC▶
 8백여 개의 섬,70여개의 유인도가 있는 신안군에는법원이 없습니다.
 단순한 민원이나 분쟁에도배를 타고 나가야했던 섬 주민들을 위해찾아가는 법정이 설치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에서 뱃길로 한 시간,
 4천 3백여 명의 주민이 사는신안군 비금도입니다.
 국내 2곳 뿐인 법원없는 이 곳에찾아가는 법정, 섬소리 법정이첫 문을 열었습니다.
           ◀INT▶ 김평호 판사""신안군은 섬으로 이뤄져있다 보니까사법 서비스의 소외지역이었습니다.우리 법원이 항상 찾아오는 당사자를상대로 하지 않습니까."
 개정 첫 날인 어제(31)는 인근 3개 섬 주민들의 손해배상 사건 등10여 개의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많게는 4시간 넘도록 배를 타고육지의 법원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은순회법정 운영을 반기고 있습니다.
           ◀INT▶ 문칠남"돈도 많이 들고 하루가 꼬박 갔어요"
 주택 신축과 관련한 주민간 분쟁의 경우재판부가 직접 방문해 현장검증을벌이기도 했습니다.
 섬소리 법정은 재판 외에도섬 주민들의 법률상담과 세무상담도함께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길남"법을 잘 모르는데 이런 기회가"
 섬소리 법정은 신안 비금과 안좌, 하의 3곳에서돌아가면서 열려 섬 주민들의 소액사건과민*가사소송, 조정 사건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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