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인들이 우리 삼계탕을 아주 좋아하죠..
그래서 이달 안에 중국 수출을 시작하는데요..
전남에서도 대륙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수출업체와 사육농가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4천명의 중국인 관광객이한강공원에서 삼계탕 파티를 벌입니다.
한류 드라마에 소개된 우리의 삼계탕이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겁니다.
(화면전환)
국내 삼계탕의 중국 첫 수출이 곧 시작됩니다.
하루 9만 마리의 삼계용 닭을 도축하는 이 업체는 컨테이너 4개 분량, 개수로는 4만 8천 개의포장용 삼계탕을 조만간 중국에 수출합니다.
◀INT▶ (CG) 국내에서 중국 수출을 허가받은 삼계탕 업체는 모두 7곳으로전남에선 나주 사조화인코리아와장성 '체리부로' 도축장이 포함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에만3백만 달러의 중국 수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주 사조화인코리아도 중국 수출이 본격화되면올해 삼계용 닭의 도축 물량이60퍼센트 이상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힘든 시기를 보냈던 양계농가 역시사육 활성화를 기대하며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10년 만에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업체와 사육농가 모두 전남산 삼계탕으로 맛의 한류를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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