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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의 외주화' 중단, 방지대책 마련 해야"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6-10 20:30:00 수정 2016-06-10 20:30:00 조회수 0

유독가스에 노출된 협력업체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지역 환경·노동단체가
'위험의 외주화'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과 여수지역 건설노조 등은
오늘(10) 성명서를 통해
여수산단 대기업들은 '위험의 외주화'를
즉각 중단하는 한편,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전문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바스프 여수공장에서는
보수작업 중이었던 협력업체 직원
39살 황 모 씨가 유독가스인 '포스겐'에
노출됐으며, 병원 치료를 받다
어제(9)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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