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세월호 해역 기름띠...정부 '묵묵부답'-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6-14 07:30:00 수정 2016-06-14 07:30:00 조회수 0

          ◀ANC▶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난데없는 기름띠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세월호 내부 기름을 모두 제거했다고 발표했었는데, 무슨 기름이 어떤 이유에서 나오고 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이 진행된 해역에서어제(12) 대량의 기름띠가 수면 위에서 발견됐습니다.
 오늘도 수면 위에 떠 있는 기름이발견됐습니다.
 바닷속 상황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에서,세월호 선체에 뭔가 변화가 생겼다는 걸로해석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말,세월호 내부 잔존유를 모두 제거하는 데성공했다고 밝힌 상태.
 해상의 기름이 왜 유출되고 있는지 아직명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SYN▶해수부 관계자"현장에 있는 분과 통화를 하는게 좋을 것같은데..."
 해양수산부는 이번 선수들기 작업에 앞서서해해양 경비안전본부에 방제선 배치를요구했습니다.
 기름 유출 당시 해경 방제선이 작업해역 2마일 밖에 대기 중이었지만방제에 투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유출량을 파악하지 못하면서도 많은 양이 아니라며 대수롭지않다는 입장입니다.
           ◀SYN▶해경 관계자"인양 샐비지 측에서 예인선 2척 이용해서자체적으로 방제를 하고 있다 하더라고요"
 세월호 사고 이후 기름띠로 인해 직접적인 수산피해를 입었던 동거차도 어민들은 불안함 속에 올해 멸치 조업과 미역 채취를 준비 중입니다.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