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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빈집 증가-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6-16 07:30:00 수정 2016-06-16 07:30:00 조회수 0

         ◀ANC▶여수 구도심 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합니다.
구도심을 떠나는 주민이 많아지면서수년째 흉물스런 빈집만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마을 쓰레기장이 된 집 마당과 벽채와 문이 부서져 폐허가 된 안채.
지붕은 이미 폭삭 내려 앉았고강한 바람이라도 불면금새라도 날아갈 것 같습니다.
오지 산골이나 낙도 폐가가 아닌  여수 구도심 주택가 빈집의 모습입니다.
이곳 고소동 벽화마을 주변에만수십여채에 이르는 빈집이적게는 2-3년에서10년 넘게 장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주변 주거환경을 해치는것은 물론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INT▶여수시가 빈집 소유자에 철거를 독려하고철거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만주로 농어촌 주택에 한정되고 있습니다.
도심속 빈집은 철거 비용에 대한 부담감에개발을 기다리며 선뜻 철거에 나서지 않는 소유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음달부터 강제 철거규정이 생겨그나마 빈집 정비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INT▶문제는 빈집이 늘어나면주변 상권 침체는 물론공동화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
단순히 빈집 정비에서 벗어나원도심을 떠나는 주민들을 붙잡을 수 있는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INT▶지난해말 기준으로여수지역 빈집만 모두 천백여동.. 대규모 신도심 개발에 앞서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과 거주환경 악화를 막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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