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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톤 운전자..화 났다-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6-18 07:30:00 수정 2016-06-18 07:30:00 조회수 0

기아 1톤 트럭을 산 운전자들이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적재함이 쉽게 부식되면서 망가지고 있는데,한 집안인 기아차와 현대차의 대응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에 출고된 기아차 1톤 화물차입니다. 
적재함 문짝이 심하게 녹슬어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부식이 진행된 탓에적재함 곳곳에 구멍까지 뚫려 있습니다.  
           ◀INT▶
기아차에서 2010년에 생산한 또 다른 1톤 화물찹니다.
문짝 아랫 부분이 성한 곳이 없을 만큼 부식이 심합니다. 
사용 환경과 관리 정도에 따라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정도가 지나쳐 차량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게운전자들의 하소연입니다.
          ◀SYN▶
문제는 기아자동차의 사후 대응입니다.
현대차는 1톤 화물차에서 비슷한 문제가 생기자 2003년에서 2011년 사이에 생산한 차를 대상으로 적재함 무상수리를 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아차는 영업망이나 서비스 체계가 현대차와 다르다며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SYN▶
또 2012년부터는 부식이 덜 되는 아연도금강판으로 적재함을 만들고 있다며, 최근 차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을 강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같은 그룹 계열사면서도전혀 다른 대응을 보여주는 모습이 황당할 뿐입니다.
               ◀INT▶
기아자동차 1톤 화물차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전량 생산되고 있고,지난 한해에만 10만 8천대가 출하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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