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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업 붐...남은 2년 '과제 산적'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6-25 07:30:00 수정 2016-06-25 07:30:00 조회수 1

           ◀ANC▶민선 6기 2년 기획보도, 오늘은 고흥군입니다.
관광 인프라 구축과 우주항공산업 육성 계획이 정부 정책 등과 맞물려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화와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고, 일부 행정 불신에 대한 지적도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민선 6기 고흥군 주요 투자계획의 39%는문화·관광분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흥을 여수나 순천 못지않은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겁니다.///
최근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의 개발 계획이 확정된 데 이어,다음 달에는 호텔 공사가 시작되면서 이 같은 구상은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숙박시설과 관광단지 건립을 위해9백억 원대 민간투자를 이끌어 낸 것도 가시적 성과 가운데 하나입니다.
           ◀INT▶"직접적인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인기 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해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산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라는 만만치 않은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소멸 위험이 큰 지역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초고령화, 출산인구 부족 현상에 대한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도 필요합니다. 
행정의 내실화에 대한 요구도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업회사 법인에 수십억 원을 출자하고도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해 16억 원대 횡령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면서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습니다. 
군이 지원하거나 주도한 사업을시민단체가 직접 검증하겠다며 나선 것도이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INT▶"고흥군이 실시하고 있는 여러 가지 지원사업 가운데 문제가 있는 부분은 상급 기관에 감사를 요청하고,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3선 군수의 마지막 임기인 만큼 때 이른 레임덕 현상과 이에 따른 행정 공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하는 과제도민선 6기 남은 2년, 고흥군의 고민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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