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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청년, 창의의 도시로...'-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6-27 20:30:00 수정 2016-06-27 20:30:00 조회수 0

지난주 '아셈 문화장관 회의'를 계기로 광주는 청년과 창조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잘 된 회의였다는 평가 속에, 공동주최인 광주시와 문화부의 불협화음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아시아와 유럽 나라들이 '청년 창조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한 건 이번 아셈 문화장관 회의의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꼽힙니다. 
청년들이 지니고 있는 문화와 기술,  디자인 등 개별적인 역량을 융합해 미래 창조산업 발전의 자산으로 활용하자는 게 이 사업의 취집니다. 
메지치 가문의 후원을 받은 많은 예술가와 학자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열었던 이른바 메디치효과를 창의산업 분야에 적용해 보자는 겁니다.  문화부는 올 하반기부터 아시아와 유럽 너댓개 나라가 참여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며, 그 거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금기형 문화부 국제문화과장) 
청년 창조사업 네트워크 말고도, 또 하나의 성과물이 이번 회의에서  나올 뻔 했습니다.  
개최도시 시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첫날 워크숍에서 '창조기술 혁신도시 연대'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각국 정부가 추천하는 창조혁신도시 시장들이 매년 모임을 열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콘텐츠를 전시하자는 제안이었는데, 
문화부는 이번 논의의 의제가 아니라며 회의결과를 담은 의장성명에서 제외시켰습니다.
           ◀INT▶  (이기훈 지역문화교류재단 삼임이사)  
이밖에 아셈 문화주간에 열린 여러 문화예술 행사들이 문화장관 회의와 효과적으로 연계되지 못했고, 
50여개 나라의 문화정책 대표들이 참가한 국제행사였는데도 광주 밖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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