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전라남도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긴급 대책반을 운영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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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쌀이 첫 영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현지 유통회사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판매됐습니다.
전남산 고구마와 조미김 등도 영국에수출되고 있습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면서 단기적으로는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수출계약을 맺은 업체들은 원화가치 하락으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오병기 책임연구원기존 수출물량 대금결제에 손해 보는 기업들이 생길 수 있어 자금위험 요인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단기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합니다.//
전남에서 영국에 수출되는 주요품목은석유화학제품이 가장 많고 철강, 사업기계 등입니다.(투명CG)
영국 수출비중이 0.2%에 불과하지만국제외환 시장 변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유가하락에 따라 해양플랜트 수요 감소로조선경기는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수출동향 분석과 중소기업 지원 등 5개반으로 구성된 긴급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종선 국장/브렉시트 확정에 따른 긴급대책반 운영을 통해정부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고상황에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광주전남연구원에 브렉시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요청했습니다.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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