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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획-람사르 습지도시] 창녕 우포늪-R

부정석 기자 입력 2018-10-22 20:30:00 수정 2018-10-22 20:30:00 조회수 5


순천만 갯벌과 경남 창녕의 우포늪 등전국 4개 도시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을 것이 유력합니다.  
오는 25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리는 람사르 총회에서 인증이 될 예정인데요, MBC경남과 제주, 여수, 춘천MBC는 이들 습지도시 인증의 의미와 습지 정책을 살펴보는 공동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재 순서로 우포늪과 창녕군을 살펴봤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VCR▶
경남 창녕의 우포늪과 제주도 제주시의 동백동산.전남 순천시의 순천만 갯벌과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용늪이전 세계 첫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습지를 보전하고 이를 지역주민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습지 인근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이번에 7개국 18개 도시가 신청했습니다. 
지난 2015년 우니나라가 제안*발의했고오는 25일 람사르협약 결의문으로 채택될 예정입니다. 
◀SYN▶-박해철 환경부 사무관"습지 통합적 보존 계획, 습지 혜택 서비스 교육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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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생물 중 약 2%가 살고 있는생태계의 보고 경남 창녕의 우포늪.
땅과 물을 이어주는 중간단계로 만 5천년 동안 조성된 원시 습집니다.
우포늪은 원래의 우포늪과 목포늪, 사지포 등 5개 습지로 전체 면적 250만 제곱미터 규모로 국내 최대 내륙 습집니다.
우포늪이 지금의 모습을 찾기까지는지역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1970년대 들면서 농경지 조성을 위한 매립공사와 각종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습지를 보전하는 것이 개발하는 것보다 더 큰 가치라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노력이 우포늪을 지켜냈습니다.
[투명 CG : 이 때문에 1998년엔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2011년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INT▶이인식 우포자연학교 교장"여기에(우포늪)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보전과 생태 관광을 이끌어 가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포가 람사르 습지도시가 됨으로써 앞으로 모든 일들은 주민 중심으로 가고.."
창녕군은 우포늪의 보존 뿐만 아니라지역주민들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모색하고 있습니다.
◀INT▶엄득봉/창녕군 생태관광과장"지금까지 우포늪을 보전에 집중해 왔는데 앞으로는 우포늪을 중심으로 13개 마을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습지 프로그램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S/U)"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으면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브랜드를 6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보다는 보호가 새로운 브랜드가 된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는 이를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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