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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우렁이 피해..깊어지는 고민-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6-29 20:30:00 수정 2016-06-29 20:30:00 조회수 0

          ◀ANC▶ 잡초 제거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왕우렁이는친환경 농사에서 빠질 수 없는데요,
 그런데 외래종인 왕우렁이가 토착화되면서 어린 모까지 갉아먹는 피해 때문에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모내기를 한 지 얼마 안된 논인데상당수가 모가 없어졌고 다른 모들도앙상한 줄기만 남았습니다.
 왕우렁이가 어린 모를 먹은 겁니다.
◀INT▶ 장건식 해남군 친환경농산과"간척지 직파답이나 갓 이앙(모내기)한 답에서 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열대생물인 왕우렁이가 겨울에도 살아남아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피해도 그만큼 커지고 있는 겁니다.  ◀INT-전화▶최덕수 박사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작물보호팀 "열대보다는 추운 지역이지만 생존할 수 있는능력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왕우렁이 농법을 권장하면서도피해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하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해남군이 올해 처음 보급하는 개량 수문은 수로를 통한 왕우렁이의 이동과 월동을 막기 위한 것으로 올해만 천 개를 시설할 계획입니다.  또 잡초 제거를 위한 대안을 찾고 왕우렁이 피해를 막기위한 농가 교육도 늘리고 있습니다.  (s/u) 우리보다 먼저 비슷한 피해를 입었던일본과 대만,필리핀은 왕우렁이를 생태교란종으로 지정해 법으로 양식을 금지하고 있습니다.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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