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광양시가 윤동주 시인과 시인의 육촌 동생이자 광양시 홍보대사인 가수 윤형주씨를 전면에 내세운장기적인 문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철강,항만의 도시라는 건조한 이미지에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입힌다는 의돕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윤동주 시인의 친구였던 광양출신 정병욱 씨의 진월면 생갑니다.
시인의 단 한부 자필 원고를 감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시집이 빛을 볼수 있도록 한 곳.
윤 시인과 시집을 세상으로 끌어내 준 통로였던 셈입니다. ◀SYN▶ "노래약간"인연은 시인의 6촌동생인 가수 윤형주씨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형과 광양지역의 운명적만남에 주목해온 윤씨가지난 3월 광양시의 홍보대사직과 콘서트 제의에 흔쾌히 응하면서지역과 상생관계를 맺은겁니다. ◀INT▶"꼭 불러주세요. 광양은 앞으로 나가서 많이 홍보하겠습니다. 세계로 다니면서 홍보할께요."
이렇게 형성된 지역과 시인, 가수의 관계를 모티브로 문화 컨텐츠 조성사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바로 '동주와 형주 문화의 뜰 조성사업'.
페스티벌등 공연사업은 빠르면 올해 시작하고, 윤동주 문학연구소와 음악공원, 기념관 건립사업등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가는 장기 프로젝트 입니다. ◀INT▶"근대 문학과 현대 음악이 접목이 돼서 산업과 문화산업이 다시 새롭게 탄생되는 그런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겠다해서 제안했던 아이템이었습니다."
현재 기념관 건립 위치로는 커뮤니티 센터부근 공원부지나 망덕포구등이 거론되고 있고총 예산은 450억원대로 추산됩니다.
(CLOSING)-앞으로 5년이상 의회나 문화 예술계와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 하면서, 국비등을 원활하게 확보해 나갈수 있을지가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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