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5명이 바다에 빠졌다 구조됐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30) 오후 2시쯤
여수시 신월동 사도 남쪽 50m 해상에서
선장 66살 김 모 씨 등 5명이 타고 있던
9톤급 어선이 암초에 걸려 전복됐습니다.
바다에 빠진 선원들은 선체 위로 대피했으며,
인근에 있던 민간 어선과 해경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에
경유 2천 리터가 실려있는 것으로 보고,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 유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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