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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가전 협력업체 독자생존 모색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7-01 07:30:00 수정 2016-07-01 07:30:00 조회수 0

(앵커)
지역의 가전 협력업체들이대기업만 바라보지 않고독자 생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관 기관도 이를 돕고 있는데,하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광주공장에 냉장고 문을 납품하는 협력업체입니다. 
삼성전자가 생산라인을 축소하면서터키나 인도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또 프리미엄 가구공장을 새로 짓고업종 다변화를 통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INT▶ 지난해 중국으로 생산라인을 옮긴동부대우전자의 경우도협력업체들이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협력업체는 자동차 풍향조절장치에 집중 투자하면서전자 일변도에서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INT▶
가전 협력사들의 경영난을 개선하기 위해중소기업청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서수출상담회를 마련하는 등후방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지역 내 가전 협력업체 가운데80%에 가까운 소규모 기업들은자구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량 감소로 더욱 치열해진 납품 경쟁에서좀 더 큰 기업에 밀리고 있고,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기에는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 협력업체들의 경우중소기업청의 연구개발 사업에불과 10% 미만이 참여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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