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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산단 앞바다 오염 심각-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7-06 07:30:00 수정 2016-07-06 07:30:00 조회수 0

           ◀ANC▶여수 오천동 해안가의 오염이 심각해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그 많던 바지락과 해조류는 사라진지 오래고,바다가 썩어간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3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여수 오천산단..
인근 해안가를 굴삭기로 파 봤습니다.
검게 변한 돌덩이와 자갈, 모래까지쉴새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악취가 진동해 숨을 쉬기도 힘든 상황..
이미 해안가 바닥은자정 능력을 잃고 썩은지 오래됐습니다.
주민들은 여름철 악취는 말할것도 없이주변 생태계까지 파괴됐다고 말합니다.
해양 오염으로 마을 주민들의 소득원이었던바지락과 멍게, 미역 등은 이미 씨가 말랐습니다.
           ◀INT▶
주민들은 오염 원인을수십년간 오천산단 업체들이 오폐수를 해안가에 무단 방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제라도 해안가를 살리기 위한정화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산단 입주 업체들은 폐수처리장을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오폐수를 처리한다지만시 당국의 체계적인 실태 조사는 없었습니다.
           ◀INT▶
오염 원인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행정당국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인근 주민들의 피해 속에산단 주변 해안가가 검게 썩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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