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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본 유입 부작용 막아라-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7-11 20:30:00 수정 2016-07-11 20:30:00 조회수 0

           ◀ANC▶여수 경도리조트의 매각 협상이 중국 업체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전철을 거울삼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개발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여수 경도입니다.
 골프장과 콘도 등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투입된 사업비만 3천억 원이 넘습니다.
 운영 적자는 없지만 수천억 원에 달하는 부채 절감이 필요한 상황.
 전남개발공사는 리조트를 매각하기로 하고올 초부터 중국 자본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INT▶ 양지문 사장/투자유치 가능한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업체들을 상대로 실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투자 이민제를 매개로 중국 자본에 잠식 당한 제주도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적지 않습니다.
 제주 곳곳이 난개발로 곤욕을 치르자원희룡 제주지사가 중국자본의 난개발 차단에나서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INT▶ 서일용 의원/지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제주도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민의민심을 물어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도 리조트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단계에서부터 무분별한 개발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도 이같은 우려 때문에부작용 대책을 세운 다음, 매각을 추진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G)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경도 민간투자업체와 부동산 투자사기 관련 소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문제가 중국자본의 여수 경도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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