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청사 위치를 두고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과 예산, 인구 등의
쏠림 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지역간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합특별시의 주청사 위치를
광주에 둘 것인가, 전남에 둘 것인가.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과정에서 불거진
주청사 소재지 갈등에
지역 정치권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초대 통합특별시장의 결정에
따르기로 한 겁니다.
◀ SYNC ▶강기정 광주시장(지난달 26일)
주 사무소를 정하는 것 자체가
통합의 걸림돌이 된다는데 의견이 일치돼서..."
특별법안에는 청사를
광주와 전남 동부, 서부 등 3개 거점에
균형 있게 분산 유지한다는 안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특별시장이 어디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정책과 예산, 인구 등
쏠림 현상은 나타날 수 밖에 없어
오히려 지역 소멸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SYNC ▶ 김성 / 장흥군수(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광주를 비대화되는 공룡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균형 발전을 하려면 통합시에 대한 소재지는 전남에 있어야 된다."
결국 청사 위치 논란을 해소하려면
각 지역이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절실합니다.
[ CG ]
이에 따라 특별법안에는
통합특별시를 에너지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 근거와 함께 태양광·풍력 발전사업
인허가권을 넘겨받는 특례를 포함했습니다.
또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를
국가가 책임지고 재정 지원하도록 하는
조항 등도 핵심 대책으로 꼽힙니다.
[ CG ]
여기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광주 구도심과 전남에
골고루 분산시켜야 한다는 요구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 SYNC ▶강기정 광주시장(지난 9일)
"광주도 구도심을 활성화시켜야 하니까 (공공기관이) 와야 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나주) 혁신도시에 가야 된다 라는 생각을, 나주 혁신도시 주변에 생각하시면 저는 안맞다 싶어요"
주청사 확정을 미룬 채
지역 간 상생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구체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