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 낮 여수시 문수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50대 남성이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낯 초등학교 바로 옆,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수시 문수동의 초등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안전 펜스 주변에는 장시간 방치된 의자와
술병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늘(4) 오후 1시쯤,
5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 SYNC ▶ *목격자*
"감정이 있었던가 봐. 칼을 들고 왔는데 나는 그럴 줄은 몰랐지."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대낮 벌어진 끔찍한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한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 SYNC ▶ *인근 주민*
"사람 둘인가 셋인가 앉았더라고 (가해자가) 차 끌고 나오더라고. 그러더니 딱 돌아서니까 칼이 여기 있더라고. 무서우니까 다 말도 안 해."
경찰은
가해자는 술을 먹은 상태였고,
흉기는 자택에서 가지고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경찰은 말다툼 끝에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 바로 앞에는
지역아동센터가 있고,
100m 앞에는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인데다
음주 소란의 사례들이 잦아
주민들이 민원을 넣은 적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 SYNC ▶ *인근 아동센터 관계자*
"술도 드시고 그래요. 제재해도 관리사무실이랑 주거복지센터랑 요청을 해도 제재가 안 되더라고요."
여수경찰서는 50대 피의자를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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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광양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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