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지역

"매달 15만 원"...‘기본소득’ 신청 열기 후끈

박승환 기자 입력 2026-01-30 18:21:58 수정 2026-01-30 18:23:55 조회수 24

◀ 앵 커 ▶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주민 한 명당 매달 15만 원씩 주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전남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청 현장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곡성읍 행정복지센터가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로 북적입니다.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농어촌 기본소득’을 신청하러 온겁니다.

고령의 어르신부터 젊은 부부까지,
접수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대기 번호는 100번을 훌쩍 넘겼습니다.

◀ INT ▶ 빙은선
"곡성이 인구가 적다 보니까 지역 활성화도 덜 돼 있는데, 이런 지원으로 인해 식당들이나 가게들이 활성화 될 것 같아서 좋은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 INT ▶ 김진황
"기름좀 넣고, 애들 맛난 것좀 사주고.."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인구 감소 위기 지역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곡성 등 2곳이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곡성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나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앞으로 2년 동안 매달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게 됩니다.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마련했습니다.

[CG]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발표된 
지난해 10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곡성군으로 전입한 인구는 
천30명에 달합니다.//

다만, 실제로는 곡성에 살지 않는 
‘가짜 주민’을 걸러내는 것이 숙제입니다.

곡성군은 현장 조사반을 가동해 
실거주 여부를 꼼꼼히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 INT ▶ 이미정 / 곡성군 군민활력과장
"주민들하고 같이 회의를 하면서 신청 들어온 목록을 보고 사는지 안 사는지 거주 확인을 1차적으로 할거고요. 그리고 나서 거기서 걸러지지 않는 자료들을 면사무소 직원들이랑"

시범사업 기간인 2년 동안 
지원금 소비가 지역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드는 것도 과제입니다.

정부와 곡성군은 의료기관과 학원 등에 
머물고 있는 사용처를 전통 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st-up ▶
매달 지급되는 기본소득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박승환
박승환 psh0904@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집요하게 묻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