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지역

취업률은 높은데...지역 이탈 '고민'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1-29 16:13:51 수정 2026-01-29 16:25:22 조회수 37

◀ 앵 커 ▶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지역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여수 테크니션 스쿨'의 취업률은 
9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유화학산업 침체가 길어지면서 
지원자 수가 크게 줄었고,
지역을 떠나는 교육생도 늘어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여수 테크니션 스쿨에 입학한 
20대 청년들.

기업체 인적성 검사에 대비해 
이른 오전부터 수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여수시가 지난 2010년 설립한 테크니션 스쿨.

화학과 영어 같은 기본적인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 전문가들의 특강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 INT ▶ *배준범 / 테크니션스쿨 17기 교육생*
"면접에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컨설팅 전문 교수님께서 1:1 멘토링을 해주고 계셔서 그게 자장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누적 취업률은 90%.

여수산단 취업 등용문으로 불리며 
한때 입학 경쟁률이 16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석유화학산업이 침체가 길어지면서 
올해 교육과정 지원자 수는 
40명 모집에 58명에 그쳤습니다.

인력 유출도 고민입니다.

과거에는 수료생의 90% 정도가 
여수산단 기업에 취업했지만,

석유화학 불황으로 채용 규모가 크게 줄면서 
지난해에는 산단 취업자 비율이
50%에 그쳤습니다.

나머지는 반도체 등 다른 업종에 취업했는데,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 같은 인력 유출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 INT ▶ *임영빈 / 테크니션 스쿨 원장*
"산업위기 대응 정책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주로 하다 보면 그만큼 채용 인력도 늘어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테크니션 스쿨은 
교육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타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전남의 주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AI 분야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